Infra→Deploy→Run을 하나로: 복구 시간을 줄인 Observability-First 운영 설계
운영에서 가장 비싼 장애는 “예상 못 한 실패"가 아니라
예상했지만 처리 경로가 없던 실패다.
이 글은 Infra→Deploy→Run 전체 흐름에서 관측/실패처리를 먼저 설계한 방법을 정리한다.
문제 정의
실시간과 결제가 동시에 있는 서비스는 장애 한 번이 곧 이탈로 이어진다. 그래서 기능 확장보다 장애 포인트 축소가 우선이었다.
배포만 빠르게 만드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. 장애가 났을 때 “어디가 망가졌는지"를 5분 내 좁히지 못하면 운영팀이 소모된다.
설계 기준
- 요청/이벤트 흐름을 관측 가능한 단위로 분해
- 실패 처리(재시도/보정)를 기본 경로로 포함
- 릴리즈 후 확인 지표를 배포 전부터 정의
아키텍처 관점
흐름은 아래처럼 단순화했다.
requests/events -> edge/app -> logs/metrics -> failure handling
핵심은 로그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
실패를 복구 가능한 이벤트로 만드는 것이다.
배포 파이프라인에 넣은 최소 검증
- health check 통과 여부
- DB migration backward compatibility
- 핵심 API synthetic check
- 알람 규칙 정상 동작 여부
이 검증을 릴리즈 전에 강제하면, “배포 성공"과 “운영 성공"의 간극이 줄어든다.
운영에서의 효과
- 장애 원인 파악 시간이 단축됨
- 릴리즈 리스크가 정량적으로 관리됨
- 운영 이슈가 개인 의존에서 시스템 의존으로 전환됨
지표 세트
error_rate/latency_p95deployment_failure_raterollback_countmttd(탐지 시간),mttr(복구 시간)
실제 개선은 화려한 기능보다 mttd/mttr이 내려가는지로 판단했다.
사고 대응 루프
- 탐지: 알람 발생
- 분류: 인프라/코드/데이터 경계 분리
- 완화: 트래픽 차단/롤백/기능 플래그
- 사후: RCA + 재발방지 항목 등록
이 루프를 운영 문서로 고정해야, 장애가 났을 때 개인 역량이 아니라 시스템 프로세스로 대응할 수 있다.
경보 설계 원칙
- 단일 지표 경보보다 조합 경보 우선
-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경보 임계치와 지속시간을 함께 사용
- 페이지 알람과 티켓 알람을 분리
알람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, “누가 언제 대응해야 하는가"가 명확한 알람만 남기는 게 중요하다.
참고 및 인용
참고: Google SRE의 모니터링 원칙은 지표를 행동 가능한 신호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. Monitoring Distributed Systems
참고: SLO 기반 운영은 릴리즈 성공과 사용자 체감 신뢰도를 연결하는 핵심 프레임이다. Implementing SLOs
참고: OpenTelemetry는 로그/메트릭/트레이스의 공통 수집 표준을 제공한다. OpenTelemetry Docs